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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레알 뉴스 - 녹색 성장과 그린 뉴딜에 대한 개인 생각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0.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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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재테크 레알 뉴스입니다. 오늘은 녹색 성장과 그린 뉴딜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녹색 성장과 그린뉴딜에 대한 개인 생각

녹색 성장과 그린 뉴딜에 대한 개인 생각

 요즘 언론이나 시장에서나 '친환경', '그린 뉴딜'이 화두다. 수소 관련주, 풍력 발전 관련주가 모두의 꿈을 안고 힘차게 달려가고 있다. 안 그래도 최근 버핏 옹의 도미니언 에너지 투자 소식을 듣고 왜 천연가스일까 궁금해서 에너지 쪽을 살펴보고 있는데 우연히 10년 전 기사를 발견하였습니다.

녹색 성장

 2020년 기사라고 해도 전혀 어색하지가 않습니다. 10년전이면 이명박 정부 시절입니다. 당시에는 '녹색 성장'이라는 표어 아래 오늘날의 '그린 뉴딜'이 진행됐었다. 하지만 그 결과는 4대 강 산업 외에는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용두사미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물론 그다음 정권에서 지속적으로 이어가지 못한 것도 크지만 현실적으로 신재생에너지가 언론에 보도되는 것처럼 마냥 성장성이 담보된 분야는 아닌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현실적으로 발전 단가도 비싸고 신재생에너지 특성상 기상조건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이 떨어집니다. 아래는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9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인데, 2030년에도 여전히 석탄과 원자력발전이 전체 발전량의 50% 이상을 차지합니다.

그린 뉴딜

 하지만 이런 사실을 차치하고서라도 기대감에 친환경, 그린뉴딜 관련주들이 시세를 크게 받고 있습니다. 이는 비단 오늘만의 현상이 아니다. 10년 전에도 똑같았습니다. 당시에도 대통령이 말만 하면 정책 기대감으로 주가가 올라서 저런 기사까지 위 기사에 언급된 주식들을 찾아봤는데 일부는 회사가 매각되어 사라지거나 부도가 나기도 했고, 반짝 올랐다가 실제 실적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여전히 10년 전의 주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기업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번에 정책 모멘텀으로 오른 기업들의 미래는 어떨까? 실제 수익으로 나타나지 않는다면 거품은 쉽게 꺼질 것입니다. 투자를 고려할 때 정책 수혜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 거대한 산업 트렌드를 파악하고 움직이는 게 보다 안전합니다. 신재생에너지가 다소 먼 미래라고 느껴져서 일까  최근 버핏 옹이 단행한 도미니언 에너지 투자에 다시 한번 놀라게 됩니다. 투자자에게는 시간이 무기이지만 언제 사느냐의 문제도 중요하기에 먼 미래보다는 비교적 가까운 미래를 바라보는 게 좋습니다. 역시 버핏입니다.

 

오늘은 녹색성장과 그린 뉴딜에 대해서 개인적인 생각에 대해서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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